[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이 생방송 기능을 추가했다.
인스타그램은 2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스토리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라이브 스토리를 지난달 미국에서 선공개한 바 있다
라이브 스토리 기능은 지난 2016년 1월에 공개됐던 페이스북 라이브와 유사하다. 단 페이스북 라이브는 방송을 프로필에 저장하면 팔로워들이 24시간이 지나도 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소식을 영상으로 전할 수 있는 라이브 스토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추가 기능으로 촬영이 끝나는 즉시 영상이 사라져 더욱 부담 없이 일상을 공유할 수 있다고 인스타그램은 설명했다.
라이브 스토리를 이용하려면 인스타그램 메인 화면을 오른쪽으로 밀어 스토리를 활성화하고 아래에 있는 기능 중 '라이브 비디오 시작'을 선택하면 된다.
라이브 스토리는 최장 한 시간까지 가능하다. 방송 중에는 시청자와 댓글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또한, 공지 댓글을 통해 영상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거나 댓글 기능을 끌 수도 있다.
팔로잉하는 사용자가 라이브 스토리를 시작하면 피드 화면 스토리 바에 있는 원형 프로필 사진에 라이브 알림이 뜬다. 탐색페이지 스토리 바에서 가장 왼쪽에 위치한 '인기 라이브 방송'을 선택하면 현재 방송되는 가장 인기 있는 라이브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 스토리는 24시간 이내에 사라지는 10초짜리 영상 제작 기능인 '인스타그램 스토리'기능의 확장 개념이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지난해 도입된 후 불과 5개월 만에 1억5000만 명이 매일 애용하는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국내에서는 가수 이효리(@hyoleehyolee)와 DJ소다(@deejaysoda)가 라이브 스토리로 팬들을 만났다.
특히, 이효리는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택시 운전기사와 소소한 이야기를 하며 라이브 스토리 첫 인사를 나눴다. DJ소다는 전 세계 팬들과 라이브 음악으로 첫 라이브 스토리를 즐겼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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