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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남경필 오늘 대선출마 공식 선언…차별화된 정책 비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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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자 이미지 강조하며 정책 비전 제시할 듯

뉴스1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17.1.24/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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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5일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남 지사는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대권 도전을 선언하며 '바른정당 후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보수 적자'로서의 선명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남 지사가 정책적 대립각 세우기를 통한 이른바 '차별화 전략'에 집중해온 만큼, 이번 출마선언에서도 기존에 내걸었던 공약들을 다시 한 번 거론할 가능성이 크다.

사교육 폐지를 위한 국민투표, 군 복무기간 연장을 전제로 한 모병제 실시 등 그의 공약들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날 치러진 바른정당 창당대회에서도 그는 "핵심은 바로 정치, 경제, 안보 세 가지"라며 자신의 대권구상을 설명했다.

이 때문에 남 지사가 이날에도 '정치는 협치, 경제는 일자리, 안보는 모병제'라는 자신의 비전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남 지사는 오후 3시 경기도청 브리핑 룸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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