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2016.12.30 © News1 신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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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답보 상태인 남경필 지사의 최대공약사항인 'K-디자인빌리지'가 24일 도의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K-디자인빌리지는 포천시 소홀읍 고모리 일대 5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경기북부지역 제조업의 30%를 차지하는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문화를 융합시킨다는 계획으로 4년째 추진되고 있다.
도는 남 지사 취임 직후 계획을 발표해 2015년 사업대상지로 포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지난해 10월14일 포천시, 경기도시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0월25일 경기도 지방산업입지심의회를 통해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 받았다.
지난 13일 열린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2017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하게 됐다.
K-디자인 빌리지는 지정계획 면적 49만5000㎡, 산업용지 면적 12만7000㎡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로 경기도와 포천시,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나선다.
도는 올해 행정자치부의 사업 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하고 상반기 안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민간단체들과 협약(MOU)을 체결해 사업비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이곳을 "아시아의 젊은 인재들이 모이는 디자인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나 토지매입절차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고시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의 경기도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aidaloz@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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