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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부산대학교병원, IBM ‘왓슨 포 온콜로지’와 ‘왓슨 포 지노믹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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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은 부산대학교병원이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와 ‘왓슨 포 지노믹스(Watson for Genomics)’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병원은 1,400여개 병상을 가진 병원으로 부산, 경남 지역의 핵심 의료 서비스 허브 병원이다. 부산대학교 병원은 IBM 왓슨 포 온콜로지와 왓슨 포 지노믹스 두 가지 기술을 모두 도입함으로써 의사들이 기존의 유전체 분석 기반의 진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세계 수준의 정밀 의료 및 암 치료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IT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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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클라우드 기반의 왓슨 포 온콜로지는 방대한 분량의 정형(structured) 및 비정형(unstructured) 데이터를 분석해, 암환자들에게 개별화된 치료 옵션과 관련한 정보를 의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들을 지원한다. 왓슨 포 온콜로지는 300개 이상의 의학 학술지, 200개 이상의 의학 교과서를 포함해 거의 1,500만 페이지에 달하는 의료 정보를 이미 학습했다. 의사들은 왓슨을 활용해 연구결과와 임상 가이드라인 및 전문가 소견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국내에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IBM 왓슨 포 지노믹스는 방대한 의학 문헌 및 의약품 정보와 더불어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들이 개별 환자에 대해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추천해 준다. IBM은 지난해 뉴욕게놈센터(NYGC)와 협력해 유전자 서열 정보와 의학 정보를 분석해 암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IBM의 왓슨 포 지노믹스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왓슨 포 지노믹스 기술은 표적 치료 옵션을 포함하여 암환자 종양의 유전자 프로파일과 암 유발이 가능한 유전적 변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로버트 메르켈 IBM 왓슨 헬스 온콜로지 및 지노믹스 글로벌 총괄 사장은 “부산대학교병원의 목표는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의료기술 혁신에서 선도적 위치를 향상시키는 데 있다”며, “왓슨 포 온콜로지와 왓슨 포 지노믹스를 통해 추구하는 우리의 목표는 암 관련 지식과 유전자 데이터에 의사들이 좀더 쉽게 접근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편집부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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