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는 포켓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증강현실(AR)기반 모바일 게임이다.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서비스(GPS)를 활용해 포켓몬을 수집하는 재미를 지녔다. 이 게임은 지난해 7월 북미 유럽 일본 등지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바 있다.
나이언틱은 모바일 게임 인그레스를 서비스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포켓몬 고를 한국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데니스 황 아트총괄이사는 "포켓몬 고는 오랫동안 땀과 노력을 담은 게임이다"며 "한국이라는 나라는 나이언틱에 중요한 국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다"며 "한국트레이너들이 다양한 친구를 만나고 탐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명절 특수 노리는 '포켓몬 고' 기업과 연계한다
포켓몬 고 게임의 묘미는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몬스터를 수집하는 것에 있다. 이에 나이언틱이 1월 24일 한국 시장에 포켓몬 고를 내놓는 것은, 한국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명절 기간 수 많은 이용자들이 귀경 귀성길에 오르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다. 명절날 고향에 방문해 각양각색의 포켓몬을 수집할 수 있다.
데니스 황은 "곧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우리는 설날 전에 론칭한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꼭 설날에 맞춰서 급히 출시를 한 것은 아니지만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데니스 황 아트총괄이사는 기자들의 수 많은 질문에 말을 아끼면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연계해 한국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나이언틱은 해외에서 통신사와 패스트푸드 등과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포켓몬 고와 관련한 한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계약건에 대해 현재 공개 할 수는 없지만 기업과의 연계는 언제나 열려있다"고 말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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