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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2016년 4분기 매출 7조9360억원, 영업이익 904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2015년 같은 기간보다 6%, 직전 분기보다는 18%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면적 패널 출하가 늘고, 모바일 등 중소형 제품 수요가 계절적 성수기를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영업이익도 전반적인 패널 가격 상승세에 고부가 대형 UHD 패널 판매 호조로 2015년 4분기 보다 1392% 증가했다. 2016년 3분기와 비교하면 180% 늘어난 수치다.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한 해 매출 26조5041억원, 영업이익 1조3114억원을 거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로써 19분기 연속 흑자 행진과 4년 연속 연간 영업이익 1조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2015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19.3% 감소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전환, 신제품 연구개발(R&D) 투입 등에 따른 생산 능력이 하락해 올해 1분기 출하량은 10% 미만의 상승 폭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패널 가격은 낮은 재고 수준과 대면적화로 이해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IT조선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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