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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구 시장·의장, 실내육상경기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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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대회 홍보 위해 참가”

경향신문

권영진 대구시장(56·왼쪽 사진)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61·오른쪽)이 다음달 19일부터 7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2017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에 선수로 출전한다.

권 시장은 하프 마라톤에 도전하고 류 의장은 200m 트랙 경기에 참가한다. 권 시장은 “지금까지 정식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경험은 없지만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평소 축구, 탁구, 당구 등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져 있다. 평상시 헬스로 체력을 다져온 류 의장도 “대회 붐 조성 차원에서 200m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마라톤과 200m 종목엔 마라토너 출신 이봉주씨와 단거리 육상 선수 출신인 장재근씨도 함께 출전한다.

3월19일부터 25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와 주변 도로에서 열릴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는 60~3000m, 8㎞ 크로스컨트리, 하프마라톤 등 2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세계육상경기연맹(IAAF) 산하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연맹(WMA)이 아마추어 육상대회 활성화와 육상동호인들의 교류차원에서 2년마다 열고 있다. 만 35세 이상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4일까지 대회홈페이지(www.daegu2017.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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