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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남경필 "여·야 구분 없이 모든 정치인 힘 합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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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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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준석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는 17일 야당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여·야 구분 없이 모든 정치인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에서 주최한 '2017 경기도 신년 조찬기도회'에는 남 지사를 비롯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염태영 수원시장, 더불어민주당 김진표·박광온·김영진 의원,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고흥식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명진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의 기도가 끝난 뒤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 모든 정치인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당적, 위치 구분 없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하나님의 뜻과 같이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연정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오늘 자리한 여·야 의원들과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 14일 '남사모(남경필을 사랑하는 모임)' 신년회에서 "차기 대선 후보가 여럿인 상황에서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상대방과 손을 잡아야 한다"며 중앙정치권 차원의 연정을 주장했었다.

한편 남 지사는 오는 25일 바른정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l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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