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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롯데 "황재균, ML 도전 의사 밝혀…의지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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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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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30)이 결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택했다.

롯데는 15일 "프리에이전트(FA) 황재균이 구단과의 면담에서 오랜 꿈인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롯데는 "황재균과 마지막까지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상을 하였으나, 황재균 선수 본인의 미국 진출에 대한 의지를 존중하고 미래의 성공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황재균은 "재작년 메이저리그 포스팅 도전을 허락해주고 올해도 진심으로 다가와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구단이 제시한 좋은 조건과 편안한 환경에서 팀을 위해 뛰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어린 시절부터 꿈인 메이저리그 진출을 꼭 도전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진출에 도전했으나 포스팅 구단이 없어 씁쓸하게 돌아서야 했던 황재균은 FA 신분으로 다시 미국행에 도전하게 됐다. 황재균은 2016시즌 127경기에 나와 167안타 27홈런 113타점 97득점 3할3푼5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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