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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이강인은 여전히 마요르카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후안미 산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이 이번 주에 마요르카에 올 예정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로부터 훈련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그의 관계는 훌륭하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자랐다. 발렌시아 유스를 거쳐 2018-19시즌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라리가는 물론 UEFA 유로파리그(UEL)와 UCL에 데뷔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강인의 입지가 좁아졌고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이강인에게 돌파구가 필요했고 마요르카로 둥지를 옮겼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만개했다. 첫 시즌엔 선발과 로테이션을 오가며 30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이강인 마요르카의 전술 그 자체였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을 중용했고, 마요르카의 공격 전개는 이강인의 발에서 시작됐다. 시즌 내내 맹활약을 펼쳤고 리그 36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10년 넘게 강등권에서 허덕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달랐다. 이강인의 킥과 베다트 무리키의 머리가 합쳐져 중위권에서 경쟁을 펼쳤다. 결국 이강인의 활약 속에 마요르카는 2012-13시즌 이후 최고 성적인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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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이강인에게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이적설이 나왔다. 이강인의 선택은 PSG였다. 이강인은 빠르게 PSG에 녹아들었다.
이강인은 PSG 이적 후에도 마요르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 적이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함께 라리가에서 뛸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내 커리어에서 모든 단계가 특별하지만 내가 가장 많이 팀에 기여하고 가장 중요한 모습을 보여준 시즌은 지난 시즌이었다. 구단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스페인에 올 때부터 나의 꿈이었던 1군 선수로 뛰는 것을 이룰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마요르카에서 보낸 날들이 특별하다. 강등을 피하는 목표도 달성했고 지난 시즌 9위로 마무리했다. 나에겐 특별한 기억이다. 지난 시즌은 내가 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임을 전세계에 증명했다. 그래서 내가 죽는 날까지 마요르카에 감사함을 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요르카도 이강인이 PSG로 이적한 후에도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골을 넣었을 때도 축하를 잊지 않았다. 이강인은 UCL F조 조별리그 3차전 AC밀란과 경기에서 UCL 데뷔골을 신고했다. 마요르카는 공식 SNS에 마요르카 시절 이강인의 사진과 이번 경기 사진을 올리며 "그의 라리가 마지막 골, 이강인의 UCL 첫 번째 골을 축하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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