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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일)

브랜든, 3주 후 재검진…두산 교체 카드 꺼내나? "어깨 부분 손상, 구단과 이야기 중"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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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브랜든 와델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길지는 않지만 그리 짧지도 않은 공백, 두산이 결단을 내리게 될까.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가 없던 24일 투수 브랜든과 정철원, 김호준, 포수 박민준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한 두산은 이날 투수 박정수와 이교훈을 등록했다.

브랜든은 지난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회까지 1실점을 기록한 브랜든은 3회말 선두타자 강민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전병우에게도 초구 볼을 던졌고, 이내 머리 위로 손을 들고 몸 상태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보냈고 이내 고개를 숙인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브랜든이 내려간 후 두산 관계자는 브랜든이 왼쪽 어깨 뒤쪽 불편함으로 강판됐다고 알렸다. 그리고 25일 "브랜든은 왼쪽 어깨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고, 3주 후 재검진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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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은 2022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뒤 11경기 65이닝 5승3패, 평균자책점 3.60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2023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은 불발됐지만 대만 프로야구에서 호성적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두산의 부름을 받았다.

브랜든은 KBO리그 2년 차를 맞아 한층 더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18경기 104⅔이닝 11승3패 평균자책점 2.49로 알칸타라와 함께 두산의 원투펀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즌 중반 합류한 탓에 규정 이닝은 채우지 못했지만 18번의 선발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 13회를 기록,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안정감이 넘치는 피칭을 해냈다.

올해에도 14경기에 나서 75이닝을 소화, 7승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었다. 14경기 중 10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으나, 부상에 발목을 잡히게 됐다. 3주 후 복귀가 아닌 재검진으로, 복귀 시점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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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이승엽 감독은 브랜든에 대해 "구단과 계속 이야기 중이다. 구단도 이쪽저쪽 계속 체크 중인 걸로 알고 있다"면서 "현장에서는 프런트가 준비를 잘해주시리라 믿고, 경기하는데 집중하려고 한다"며 상황에 따라 외국인 투수 교체까지도 갈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감독은 "정신이 없다"고 쓴웃음을 지으며 "일단 브랜든 자리인 일요일 (김)동주가 들어갈 것 같다. (곽)빈이도 이번 주에 들어오지만 완전하게 전력이 구축될 때까지는 동주와 (최)준호가 들어간다. 원래 대체 선발로 시작했으니 동주도 마찬가지고, 힘을 내줘야 한다. 다른 대체자는 (김)민규 정도인데, 준비는 하고 있기 때문에 컨디션 좋은 선수들로 돌려 가면서 기용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화의 대체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첫 상대가 된 두산은 라모스(우익수)~정수빈(중견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이유찬(유격수)~조수행(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원준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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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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