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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뷰티 스타트업 미미박스, 700억 글로벌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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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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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스타트업인 미미박스는 15일 글로벌 벤처투자사(VC)들을 통해 6000만달러(한화 약 700억원)의 투자를 신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C로 미국뿐만 아니라 홍콩, 유럽,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위치한 VC들이 대거 참여했다. 굳워터 캐피탈, 알토스 벤처스, 카우보이 벤처스, 포메이션 그룹, 펀더스 클럽, 페어 벤처스, 무스 파트너스, 코타 캐피탈, 자넷 걸위치 등이다.

미미박스는 이미 지난 8월 6600만 달러(한화 약 73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까지 합해 2012년 설립 이후 누적 1억6000만달러(한화 약 1800억원)의 투자 유치를 기록하고 있다.

뷰티 제품을 잡지처럼 구독하는 신개념 뷰티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미미박스의 사업 모델로 현재 모바일 쇼핑에 중점을 맞춰 통합 뷰티 옴니채널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거래에서 모바일 앱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세계 88%, 아시아 94%일 정도로 모바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아임미미(I‘M MEME), 포니이펙트(Pony Effect), 본비반트(Bonvivant), 누니(Nooni)등 자체 브랜드 사업도 병행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형석 미미박스 글로벌 최고경영책임자(CEO) 대표는 “혁신적이고 높은 품질의 접근성 높은 화장품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앱을 통해 최신 뷰티 트렌드와 다양한 뷰티 정보 컨텐츠를 제공해 트렌드와 가성비를 자랑하는 K-뷰티 문화를 전세계 각국에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미박스는 이번 투자를 모바일 경험, 제품과 소비자 데이터 분석,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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