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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SK플래닛, 스타트업 `헬로네이처` 인수...11번가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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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친환경 프리미엄 식품 온라인 판매 전문 기업 헬로네이처(대표 박병열)을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 지분을 100% 인수해 독립 자회사로 편입한다. 11번가 등 유통 채통의 신선식품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헬로네이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24시간 내 수도권 지역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2년 서비스 시작 후 가입자 20만여명, 제휴 생산 네트워크 1000여개, 최근 1년 매출 성장률 350% 등을 기록했다.

헬로네이처는 50여명으로 구성한 신선식품 유통·물류 전문가가 검증한 생산자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채소, 과일, 정육, 양곡, 수산 등 친환경 프리미엄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데이터 분석을 거친 마케팅 활동과 신속한 새벽 배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제공한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와 11번가를 연계해 신선식품 카테고리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럽, OK캐쉬백 등을 접목해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편 크로스 마케팅 기회도 확대한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커머스 경험을 제공해 핵심 유통 사업자로 자리 잡는다는 복안이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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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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