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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SK플래닛, 신선식품 스타트업 '헬로네이처'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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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SK플래닛이 신선식품 판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친환경 프리미엄 식품 온라인 판매 전문 기업인 헬로네이처를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 지분 100% 인수 계약을 13일 체결하고, 독립적인 자회사로 편입해 성장성 가속화 및 신선식품 영역에서의 양사 서비스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헬로네이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24시간 내 수도권 지역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 2012년 서비스 런칭 후 가입자 20여 만명, 제휴 생산 네트워크 1000여 개, 최근 1년 매출 성장률 350% 등을 기록하며 국내 신선식품 분야 선도 스타트업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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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네이처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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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네이처는 50여 명으로 구성된 신선식품 유통 및 물류 전문가 등이 검증된 생산자 네트워크를 확보해 채소, 과일, 정육, 양곡, 수산 등 최상급의 신선하고 친환경의 프리미엄 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활동과 신속한 새벽 배송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어 왔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 인수로 오픈마켓의 범위를 뛰어넘는 플랫폼 확장을 추구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온ㆍ오프라인 커머스 경험의 환경을 제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 사업자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헬로네이처를 11번가와 연계해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럽, OK캐쉬백 등을 접목해 결제 편의성 제공 및 크로스(Cross) 마케팅 기회 확대 등의 시너지를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헬로네이처는 SK플래닛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독립된 자회사로 운영되며, SK플래닛은 시너지 창출 및 사업 성장성 가속화를 위한 상생의 지원 체계를 구축해 국내 최대 온ㆍ오프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헬로네이처는 2012년 1월 설립돼 1000여 개에 달하는 전국 각지의 신선한 식품을 가진 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깐깐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프리미엄 유기농 신선식품 온라인 마트다. 주문 당일 수확한 신선식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신선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생산 농가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오프라인 히든 챔피언들의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공급자와의 상생하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다.

2014년 소프트뱅크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19억원, 2015년 패스트트랙아시아와 GS홈쇼핑으로부터 25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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