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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한국M&A센터, 스타트업 엔젤투자·육성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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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엘, 디디미펀딩과 협력협약…‘상생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벤처 M&A·투자유치 중개업체인 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의 스타트업 엔젤투자와 육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 회사는 금융연구기업 카엘(한국변화경제연구소·대표 조대연), 디디미펀딩(대표 권영훈)과 ‘스타트업 투자 및 인큐베이팅’ 관련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엘은 재무관리, 투자자문,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재무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으로부터 675만달러(75억원)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디디미펀딩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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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조대연 카엘 대표(왼쪽부터), 유석호 한국M&A센터 대표, 권영훈 디디미펀딩 대표가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M&A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엔젤투자, 인큐베이팅, 투자컨설팅, 경영지도 및 교육 등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현재 보유 중인 기업체 및 사업모델풀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업을 추천하고, M&A를 추진한다.카엘은 한국M&A센터가 추천한 기업체 및 사업모델에 대한 투자심사, 선정, 육성 등을 진행하게 된다. 디디미펀딩은 펀딩 상품화를 통한 자금유치와 상환업무를 담당한다.

유석호 한국M&A센터 대표는 “3사의 제휴를 통해 엔젤투자 및 인큐베이팅 관련 모델을 이양하고 사업다각화와 매출증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기존 ‘상생 크라우드펀딩’을 발전시킨 모델인 ‘상생조합펀딩’과 ‘상생엔젤펀딩’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대연 카엘 대표는 “검증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재력가나 자산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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