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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LGU+, 화웨이 프리미엄폰 'P9' 출시…59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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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성능에 명품 '라이카' 듀얼 카메라 탑재…전국 755개 매장서 체험존 운영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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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화웨이의 프리미엄폰 'P9'과 'P9 플러스'를 2일 단독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출고가는 P9이 59만9500원, P9 플러스는 69만9600원. P9과 P9 플러스는 LG유플러스와 화웨이가 손잡고 국내에 4번째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이다. 특히 화웨이의 프리미엄급 모델이 한국시장에 상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P9·P9 플러스 출시에 맞춰 전국 755개 매장에 'P9 체험존'을 구축했다. 화웨이는 출시 당일부터 한 달 동안 LG유플러스 홍대입구직영점 근처에 P9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전문 포토그래퍼의 사진촬영 강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P9·P9 플러스를 'LG U+ 하이-Light 신한카드'로 구매한 고객은 전월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1만5000원 △70만원 이상 월 2만원 △12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2만5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P9·P9 플러스는 지난 4월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화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독일 명품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Leica)의 듀얼 카메라 기능이 탑재됐다. P9·P9플러스 모두 후면 듀얼 1200만화소, 전면 800만 화소를 장착했다. 광구경(wide-aperture) 기능으로 조리개값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 포커스(Hybrid Focus) 기술로 빠르고 정확한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인 사양(스펙)은 △화웨이 기린(KIRIN) 955 64비트 옥타코어 △2.5D 글라스 디스플레이(P9 5.2인치, P9플러스 5.5인치) △지문인식 기능 △항공기 알루미늄 소재 △반투명 메탈 표면 △P9 미스틱 실버·타이타늄 그레이·로즈 골드, P9플러스 헤이즈 골드·세라믹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됐다. 5.2인치 P9은 다이아몬드 가공방식으로 정교한 측면 곡선을 보여준다. 배터리는 P9 3000mAh, P9 플러스 3400mAh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라이카의 듀얼 카메라를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해보길 바란다"며 "화웨이와의 협의를 통해 프리미엄폰이지만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덜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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