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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두산베어스, FA 이원석 보상선수로 삼성 '이흥련'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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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7일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내야수 이원석의 보상선수로 이흥련(27)을 지목했다.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는 내야수 이원석의 보상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의 이흥련(27)을 선택했다.

두산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이원석에 대한 보상선수로 이흥련을 지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원석은 지난 21일 삼성과 4년 27억원에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이흥련은 2013년 5라운드 47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야탑고와 홍익대를 졸업한 그는 입단 2년차인 2014년부터 이지영과 함께 삼성의 포수진을 지켰다. 통산 244경기에 출장했고 타율 0.243에 8홈런, 59타점을 기록했다.

이흥련은 이번 시즌 이후 군입대를 결정해 두산에선 2018년 이후에나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3일 경찰 야구단 1차 최종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두산은 국가대표 양의지를 비롯해 최재훈, 박세혁 등의 포수진이 있으나 젊은 포수 이흥련을 추가로 영입, 두터운 포진진을 꾸리게 됐다.

이재윤 기자 m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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