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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삼성 제치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한 화웨이, 다음 달 P9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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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중국 화웨이가 2016년 3분기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1위인 애플 다음으로 화웨이가 2위에 올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1위를 한 셈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16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영업이익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영업이익 85억 달러(약 10조 원)로 전체 시장의 91.0%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화웨이는 2억 달러(약 2,365억 원)로 2.4%를 점유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중국의 비보와 오포 등 다른 업체들에도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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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 제공



이런 분위기 속에 화웨이가 다음 달 국내 통신사 LG 유플러스를 통해 프리미엄 폰을 출시한다. 오는 12월 2일 화웨이 프리미엄폰 P9이 LG 유플러스에서 단독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될 프리미엄 폰은 화웨이의 P9과 P9 플러스 모델이다. 발표된 정보에 따르면 독일 명품 카메라 제조사인 라이카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라이카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고 전면에 800만, 후면은 1,2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렸다.

여기에 지문 인식 센서로 보안을 강화했고 인공지능(AI)기술로 사진이나 비디오를 적용하는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또한, P9 모델에는 32GB 메모리와 3GB 램, P9 플러스 모델에는 64GB 메모리와 4GB 램이 각각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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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awei P9: Designed by Huawei' ⓒ 화웨이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



또한, 각각 모델별로 5.2인치-5.5인치 디스플레이에 3,000mAh-3,400mAh 배터리가 들어갔다.

여기에 최근 불고 있는 스마트폰의 '컬러' 경쟁에 합류해 P9는 미스틱 실버, 티타늄 그레이, 로즈 골드 색상, P9 플러스는 헤이즈 골드 및 쿼츠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외 출시 당시 가격이 75만∼94만 원이었던 만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 유플러스는 다음 달 2일 사전예약 없이 P9시리즈를 정식 출시하고 공시지원금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KT와 LG 유플러스가 각각 출시했던 화웨이 전용폰 '비와이폰ㆍH폰'이 중저가 폰으로 인기몰이를 했기 때문에 이번 P9 시리즈 출시가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국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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