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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화웨이 P9 국내상륙…"후속 전략폰 출시도 긍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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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P9·P9 플러스 국내 출시
라이카 듀얼 카메라 탑재…"최상의 카메라 사용자 경험"
내달 2일 LG유플러스서 단독으로 선봬…"가격 조율 중"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가 지난 4월 출시된 화웨이의 전략 프리미엄폰 'P9'과 'P9 플러스'를 국내 출시했다. 화웨이가 자사의 프리미엄폰을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웨이는 이번 전략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P·메이트 시리즈를 국내에서도 글로벌 시장과 동일한 시기에 출시할수 있도록 한다는 포부다.

우보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일본 및 한국 지역 총괄은 23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첫 전략폰 출시가 최근 나온 '메이트9'이 아닌 상반기 출시된 P9인것은 전파인증과 망 연동 테스트 등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절차 때문이었다"며 "향후 메이트9이나 내년 상반기 프리미엄폰(P10)의 국내 출시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P9과 P9 플러스는 다음 달 2일 LG유플러스 단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이나 업계에서는 70만~80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P9은 최고 사양의 프리미엄폰이지만, 상반기 첫 출시된 제품이니만큼 적정한 선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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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P9, P9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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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2인치 화면 P9과 5.5인치 화면 P9 플러스는 독일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 카메라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이를 통해 정밀하고 정확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뛰어난 광학 렌즈, 센서, 이미지 프로세싱 기법 처리가 가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최상의 사진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화웨이의 자체 하이엔드 칩셋 '기린 955'를 탑재했다. 듀얼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후면 1200만화소 카메라 및 전면 800만화소 카메라로 탁월한 모바일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각각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3400mAh다. 향상된 지문 인식 기술 및 센서로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며 P9 플러스는 압력을 인식할 수 있는 프레스터치 기능도 제공된다.

국내 출시되는 P9은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3000mAh 배터리, 32기가바이트(GB) 메모리, 3GB 램을 장착했으며 P9 플러스는 5.5인치 풀HD 프레스 터치 디스플레이에 3400mAh 배터리와 64GB 메모리·4GB 램을 탑재했다. P9은 미스틱 실버·티타늄 그레이·로즈 골드, P9 플러스는 헤이즈 골드 및 쿼츠 그레이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화웨이는 올해 3분기 누적 스마트폰 판매량 9400만대를 달성,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달 스마트폰 출하량 1억대 기록을 지난해보다 2개월여 빠르게 돌파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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