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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경기혁신센터 보육 스타트업 2곳, 'ITU 텔레콤 월드'에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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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 월드'에 참가한 보육 스타트업 10개사 가운데 울랄라랩과 네오펙트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TU 텔레콤 월드는 UN 산하 전문기구 ITU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 및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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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랩의 김승현 이사(왼쪽) 등이 ITU 텔레콤 월드에서 글로벌 부문 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울랄라랩은 자체 개발한 윔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단시일에 영세공장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시키고 비용도 대폭 낮추는 데 성공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 대회의 글로벌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윔팩토리는 머신러닝,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작업량 파악, 오작동률 분석 및 대비 등을 저비용, 고효율로 수행할 수 있다.

네오팩트는 게임을 하면서 재활을 돕는 스마트 글러브 '라파엘'을 개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라파엘은 장소에 구애 없이 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뇌졸중 환자의 재활을 돕는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이 대회 테마별 수상 분야에서 인류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는 “전세계 130개국 4,000명 이상이 참가한 ITU 텔레콤 월드에서 여러 국가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울러 영어 피칭을 위해 지난 몇 개월간 경기혁신센터의 백세현 실장이 헌신적으로 코칭 지원을 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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