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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디지털] 페이스북 코리아,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페북 마케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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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15일 서울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댄 니어리 부사장이 ‘비즈니스 허브’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민석 기자@idj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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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석 기자 =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마케팅 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한국의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

페이스북이 15일 서울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 ‘비즈니스 허브’를 오픈해 국내 스타트업, 중소기업 마케팅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허브는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의 교류를 지원하고 동시에 페이스북 전문가들이 스타트업, 콘텐츠 창작자에 페이스북 마케팅 활용 방법을 교육,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페이스북을 가장 잘 이해하고 파악한 전문가들이 직접 스타트업에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을 소개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마케팅)교육과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며 “페이스북의 플랫폼을 통해 한국과 전 세계를 연결하는 비즈니스를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페이스북의 가입자 중 최소한 하나 이상의 중소기업과 연결된 사용자가 69%다”라며 페이스북이 마케팅 및 판매창구로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사례로 의류 판매 업체인 3Claps를 예로 들며 “동대문에서 사업을 시작한 업체가 페이스북을 수출입 플랫폼으로 활용해 미국과 홍콩으로까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시켰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교육 및 훈련의 방식은 밝히지 않았지만 매주 혹은 격주로 전문가를 초빙해 ‘고객 유치’ ‘글로벌 진출’ ‘효과적인 로컬 비즈니스 훈련’ 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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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니어리 부사장이 한국시장의 역동성과 중요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모습./사진=김민석 기자@idj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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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댄 니어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부사장도 참석했다. 댄 니어리 부사장도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댄 니어리 부사장은 “한국은 페이스북의 모바일 접속자 비율이 96%에 이르고 스마트폰 보급률도 88%에 달한다. 세계 어느 국가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하는 시장으로서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등 사업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나라”라며 한국시장의 중요성과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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