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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삼성 갤노트7 실패 속 중국 화웨이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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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중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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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이 시장에서 철수한 가운데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가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메이트9을 출시하고 고급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웨이는 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새 스마트폰인 메이트9(Mate9)을 공개하고, 유럽, 중동 등 12개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이 699유로(약 88만8천원)로 책정된 메이트9은 앱과 사진, 비디오를 인공지능으로 정리하는 자체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를 구비하고 자체 설계한 프로세서 칩과 독일 카메라 회사 라이카(LEICA)와 공동개발한 카메라를 탑재했다.

화웨이는 고급 자동차사인 포르셰가 디자인한 한정판 메이트9 제품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이번 메이트9 출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점유한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시장조사기관 IDC 통계에서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9.3%를 차지한 화웨이는 삼성(20%)이나 애플(13%)과는 아직 격차가 크지만 5년 내에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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