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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中 바이두·차이나유니콤 '인공지능 결합 상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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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인터넷 거대기업인 바이두가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유니콤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AI) 결합 상품 개발에 나섰다.

4일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바이두와 차이나유니콤은 AI와 다른 선도 기술을 미래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하기 위해 모바일 인터넷, AI, 빅데이터, 통신 서비스 등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바이두는 차이나유니콤에 소매점 1만여개와 프랜차이즈점 30만여개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이나유니콤은 바이두가 인터넷 데이터 센터와 정보,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통신 인프라를 강화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바이두 이사회 의장인 로빈 리는 "바이두는 이미 차이나유니콤과 함께 모바일 검색, 매핑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바이두는 AI 기술로부터 인상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샤오추 차이나유니콤 이사회 의장은 이번 협력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인터넷 플러스' 사업의 연계 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인터넷 기업과 통신사 간 협력에서 아주 중요한 걸음이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중국 바이두 베이징 본사 사옥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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