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2016 한-아세안 경제협력 포럼은 한국과 아세안의 이정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아세안 경제협력포럼]홍찬선 머니투데이 상무 개회사]

'2016 한-아세안 경제협력포럼은 아세안과 한국 협력의 이정표'

홍찬선 머니투데이 상무는 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머니투데이와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공동주최로 열린 '2016 한-아세안 경제협력포럼'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의 의미를 이렇게 정의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은 중국의 성장둔화와 맞물려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각광 받는 아세안시장에 대한 진출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 역내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메콩강 5개국의 경제협력개발 싱크탱크인 메콩연구소를 비롯해 아세안 및 베트남 정책담당자는 물론 최고의 대(對)아세안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홍 상무는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로서 아세안과 한국의 파트너십은 이제 앞으로 새로운 10년, 20년을 바라보며 양자차원을 넘어 역내 및 글로벌 공통관심사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단계로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아세안 상생 협력을 위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성취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세안은 인구 6억3000만명, 총국내총생산(GDP) 2조6000억달러에 이르는 거대 시장이다. 홍 상무는아세안은 동남아시아를 벗어나 동아시아 전반의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주도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위상과 영향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정학적으로도 동아시아에 위치한 한국에게 아세안은 정치·경제·사회의 전 영역에서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동반자"라고 말했다.

그는 "라틴어로 포럼은 고대 로마의 도시 중심 광장이라는 뜻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 토론하고 해법을 도출한다는 의미"라며 "아세안과 한국의 최고 전문가들의 지혜를 한데 모을 자리가 될 이번 포럼이 한-아세안 협력의 새로운 좌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치민(베트남) = 김민우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