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내년 세계 최초로 전자상거래 전용 인공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팽배신문망(澎湃新聞網)이 1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알리바바 쥐화쏸(聚劃算 공동구매) 사업부 류보(劉博) 총경리(사장)는 전날 중국항천과기집단 제1연구원, 중화항천박물관과 함께 2014년에 전자상거래 위성 '쥐화쏸호'를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쥐화쏸은 위성이 전 세계 농작물 재배와 수확 정황을 파악 촬영하는 등 주로 전자상거래 소비 데이터 분석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위성을 통해 가장 빠른 시간에 지구상에서 최상의 채소를 수송해 소비자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쥐화싼은 전했다.
한편 중국항천 제1연구원은 우주택배(太空速遞) 사이트를 개통해 각국의 소형위성 고객에 간편하고 질 좋으며 개성 있는 소위성 탑재 발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1연구원 자회사인 중국창정(長征) 로켓공사는 10월19일 베이징에서 정식 개업했다. 중국창정은 상업위성 발사와 저궤도 비행체험, 우주자원 이용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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