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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기재1차관 "지역경제대책 9월말 발표…구조조정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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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세종=뉴시스】안호균 기자 =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보다 효과적이고 종합적인 지역경제대책을 9월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오후 전북 군산공설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조선소 소재지역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군산지역의 경우 추경에 포함된 일자리 창출 지원(62억원) 및 항만보안시설 확충(23억원) 예산 등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조선 기자재 업체와 협력업체 등에 업종다각화를 위한 R&D 및 설비투자를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최 차관은 "추석을 계기로 서민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2015년 대비 3000억원 확대했으며, 공공 부문이 앞장서 온누리상품권을 추석 전에 최대한 많이 구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다 긴 안목에서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 문화·관광형 시장 등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을 강화하고, 청년몰 조성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이날 군산공설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성수품을 구매하면서 추석 경기와 물가를 점검했다.

이후 최 차관은 군산 지역 조선 기자재업체인 JY중공업을 방문, 조선업 구조조정의 영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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