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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베스트투자증권,"현대미포조선 어닝스 서프라이즈"...조선소 구조조정으로 하반기 발주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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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000억원(전년대비-12.9%), 영업이익 741억원(전년대비+378.1%)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였던 영업이익이 425억원을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양호한 선박 비중 증가와 재료비 절감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공정 안정화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양 연구원은 “6월까지의 신규수주는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선주 사이에서 선가가 바닥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하반기 발주 증가를 기대한다”며 “전 세계 중소형 조선소 구조조정이 심각한 상황에서 현대미포조선의 경쟁 조선소가 구조조정 되고 있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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