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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울산 동구의회 '조선업 구조조정 반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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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동구의회 의원 8명 전원은 23일 열린 제159회 정례회에서 '정부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촉구와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조선산업의 위기로 수많은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고 현대중공업이 있는 동구의 지역경제는 큰 어려움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노동자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구조조정은 결코 해답이 될 수 없다"며 "상생과 동반자의 정신으로 머리를 맞대 함께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결의안은 "정부는 24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간산업인 조선업의 고용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에 앞서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노동자의 생계안정을 지원해야 한다"이라고 주장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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