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진 원장은 이날 오후 주요 은행장들을 불러 전날 정부가 내놓은 조선 해운 구조조정 방안을 공유한다.
특히 조선 '빅3'의 주채권은행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각사가 내놓은 자구안에 대해 상세히 살명할 계획이다. 그동안 주채권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들은 조선사 자구안이 제대로 공유되지 않는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조선 빅3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산업은행이, 현대중공업은 KEB하나은행이 주채권은행을 맡고 있다.
아울러 진 원장은 은행장들과 ISA 가입 등 현안사항 관련 은행간 출혈경쟁 자제, 내부통제 강화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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