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디스플레이, 하반기 구조조정 효과 기대-현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선호주, LG디스플레이·LG전자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증권은 디스플레이 산업이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며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최선호주로 LG디스플레이(034220), LG전자(066570)를 유지하고 중소형주로는 한솔케미칼(014680), 한솔테크닉스, AP시스템, 테라세미콘, 동아엘텍, 비아트론(141000)을 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5월 현재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패널업체들은 타이트 한 LCD 패널 수급을 감안해 32인치에서 65인치에 이르기까지 LCD TV 패널 전 제품에 대해 가격인상을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 LCD TV 패널가격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그는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 패널업체들은 LCD 패널 생산라인의 구조조정과 전환투자가 예상된다”면서 “중국 패널업체의 신규투자 확대에도 하반기 LCD 패널의 공급과잉 강도는 당초 우려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LCD 패널 재고가 정상 수준에 진입했고 가격하락에 따른 55, 65인치 대형 LCD TV 판매가 증가되고 있는 상태”라면서 “이런 가운데 한국 LCD 패널업체들의 공급능력 축소는 하반기 LCD 패널의 공급과잉 완화 및 가격안정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