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주, LG디스플레이·LG전자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5월 현재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패널업체들은 타이트 한 LCD 패널 수급을 감안해 32인치에서 65인치에 이르기까지 LCD TV 패널 전 제품에 대해 가격인상을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 LCD TV 패널가격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그는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 패널업체들은 LCD 패널 생산라인의 구조조정과 전환투자가 예상된다”면서 “중국 패널업체의 신규투자 확대에도 하반기 LCD 패널의 공급과잉 강도는 당초 우려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LCD 패널 재고가 정상 수준에 진입했고 가격하락에 따른 55, 65인치 대형 LCD TV 판매가 증가되고 있는 상태”라면서 “이런 가운데 한국 LCD 패널업체들의 공급능력 축소는 하반기 LCD 패널의 공급과잉 완화 및 가격안정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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