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달 말 삼성중공업에 최대한의 자구계획 제출을 요청했다. 선제적 채권보전 차원에서 자구계획 집행상황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조선 대형3사 구조조정에 대한 밑그림이 완성될지 주목된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이달 말까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해 상황별 인력·임금·설비·생산성 등 전반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의 경우에도 이날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인력 감축과 보유 주식 매각 등 내용을 담은 자구안을 제출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현대중공업이 제출한 초안을 바탕으로 자구계획을 세부적으로 조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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