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산업은행, 구조조정실에 '해운업 지원단' 신설…한진·현대 담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산업은행이 기업구조조정실 내부에 '해운업 구조조정 지원단'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산은에 따르면 기업구조조정부문 산하 기업구조조정2실에 이 지원단을 새로 만들어 해운업 구조조정 업무를 덜어줄 방침이다.

기구조조정2실은 동부제철의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체결하면서 두 회사의 구조조정도 함께 작업하게 됐다.

산은 관계자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구조조정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업무가 늘어났다"며 "업무과부하를 막고 효과적인 작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에서 대규모 부실이 발견된 이후 구조조정1실에 '조선업 정상화 지원단'을 꾸려 업계의 구조조정을 맡긴 바 있다.

rus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