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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BNK금융지주, 해운업 등 구조조정에 주가 반등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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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BNK금융지주에 대해 조선과 해운업 기업 구조조정 여파로 주가 반등이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최진석 연구원은 16일 "조선 및 해운업종 기업 구조조정 이슈로 인해 조선기자재업체 등에 대한 익스포저 우려로 1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 반등이 더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STX, 성동, SPP, 대선조선 4개 업체에 대한 익스포저가 전혀 없고 대우조선해양 결제성여신(기업구매전용카드) 109억원, 한진해운 80억원, 한진중공업 그룹 400억원 등 대기업에 대한 익스포저도 미미해 2분기 기업 구조조정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1분기 순익과 관련해선 "1590억원으로 컨센서스 1548억원에 부합하며 판관비도 전년동기대비 3.5% 증가 수준에서 예상보다 양호하게 관리되면서 전반적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송정훈 기자 repo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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