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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임종룡 "산은·수은 등 국책은행, 구조조정 수행 큰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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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국책은행에 대해 "예정된 기업 구조조정 추진하는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26일 서울 금융위원회에서 '제3차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BIS비율이 각각 14.2%, 10.0%"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해 구조조정 기업에 대해 충당금도 추가로 적립한 상황"이라며 "국책은행의 원활한 정책금융 수행을 위해 재원확충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산은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3조2000억원이며 수은은 1조1000억원이다.

또 국책은행에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 현물출자 2억원 ▲해양보증 출자지원 150억원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7000억원 등이 이뤄졌다.

임 위원장은 "적극적인 구조조정 과정에서 상황에 따른 국책은행의 기초체력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책은행의 자본 확충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구조조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국책은행의 건전성 및 자본확충 필요성에 대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u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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