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국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감소한 12조4612억원, 영업이익은 9.8% 감소한 6598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인 6012억원을 웃돌았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철강재 가격이 올라 ASP가 상승하고, 포스코의 원가 절감 등 체질개선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해외 철강 자회사의 경우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돼 적자규모가 전분기 912억원에서 479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포스코의 구조조정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으로 철강재 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원자재 가격 회복으로 지난해처럼 투자자산 재평가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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