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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두산重, 1Q 영업이익 2276억원..구조조정으로 수익성 개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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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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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두산중공업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구조조정 효과에 수익성이 양호한 수주프로젝트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크게 늘었다 .

두산중공업은 1분기 영업이익 22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159억원 대비 96.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직전분기 영업손실 382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1분기만에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10.7% 감소한 3조3084억원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89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수주는 전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수주 잔량은 유지했다. 1분기에 수주 규모는 1조26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조5153억원에 비해 다소 줄었다. 하지만 수주 잔량은 17조5800억원으로 17조원대를 유지했다.

두산중공업은 "새만금과 UAE 1,2호기, 신보령 1,2호기 등 대형 프로젝트가 종료단계에 진입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며 "원가율이 양호한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지난해부터 실시한 원가 절감 효과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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