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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두산인프라코어, 구조조정 빛보나…1Q 영업이익 1112억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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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분기 영업이익 1112억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193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동기 377억원과 비교하면 194.3%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433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9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당기순손실 613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손실 8595억원을 기록한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매출감소와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을 단행했으나 구조조정 효과에 따라 대규모 영업이익이 가능했다"며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외화환산 이익 등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실적은 엇갈렸다. 헤비 부문은 매출액 36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엔진 부문은 매출 968억원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두산밥캣은 매출액 97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85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은 유럽 시장 회복과 환율 효과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배기가스규제 및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으나 점진적으로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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