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경 연구원은 "두산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4천240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62.4% 증가했다"며 "이는 작년 구조조정으로 인건비 등 고정비가 100억원 가까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수주액은 5천억원 규모의 김해센텀 등 대형 건축 프로젝트를 수주해 1분기 1조원에 육박하는 9천762억원을 기록했다"며 작년 동기의 2천753억원 대비 255% 급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수주로 인식되지 않았지만 이미 확보된 물량이 7천억원에 달해 올해 목표 2조6천억원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두산건설의 순차입금도 2014년 1조5천700억원에서 작년 1조3천억원으로 줄었고 올해 1분기에는 2천200억원 감소한 1조800억원을 기록했다"며 "신분당선 지분 매각 등을 감안하면 올해는 작년보다 차입금 감축폭이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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