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을에 나란히 도전장을 내민 경기경찰청장 출신의 윤재옥 의원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 결과는 현직 의원인 윤재옥 의원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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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둘러싸고 권은희 전 수사과장(현 국민의당)과 갈등을 벌였던 김용판 전 청장은 결국 국회의원 꿈을 접게 됐다.
한편, 2009년 용산참사 당시 서울경찰청장이었던 김석기 후보는 경북 경주에서 현역 정수성 의원을 누르고 공천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북 영천ㆍ청도에서는 이만희 전 경기청장이 현역 중진인 정희수 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공천을 받았다. 이 지역구에 신청했던 최기문 전 경찰청장은 예심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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