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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배재정, 필리버스터 나흘째 14번째 토론 시작 “테러 빙자한 도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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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배재정

26일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흘째 진행되고 있는 필리버스터의 14번째 주자로 토론을 시작했다.

배재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필리버스터에 앞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말은 했으면 하는 말씀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달라”고 전했다.

이날 배재정 의원은 필리버스터에 나서 “테러를 빙자해 국정원이 무제한 도감청을 할 수 있다”며 “국민 기본권 침해 방지 대책이 새누리당의 테러방지법안에는 거의 없다”고 꼬집었다.

헤럴드경제

사진 : 배재정 의원 페이스북


배 의원은 더불어 “고작 인권보호관 1명을 두는 것이 전부”라며 테러방지법에 대해 비관적인 의견을 전했다.

한편 배재정 의원의 다음 주자로는 전순옥 의원, 그리고 추미애 의원, 정청래 의원, 진선미 의원 등이 필리버스터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야당은 새누리당이 테러방지법의 독소조항을 제거하지 않는 한 테러방지법 입법은 없다며 필리버스터를 이어갈 뜻을 내비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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