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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계속되는 필리버스터. 치열한 여야공방 “방해해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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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계속되는 필리버스터

25일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필리버스터에 나섰다.

23일부터 시작된 필리버스터는 이로써 3일째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늘(25일) 본회의장에서 계속되는 필리버스터 여덟 번째 주자인 신경민 의원의 토론 중에는 작은 소란이 일었다.

헤럴드경제

사진 : SBS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말싸움이 벌어진 것.

신경민 의원은 자신이 쓴 ‘국정원을 말한다’의 내용을 읽어내려가며 국정원 댓글사건 당시 수사 은폐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용판 서울지방 경찰청장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본희의장 안에 있던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를 “선거법 위반”이라며 항의에 나섰다.

신경민 의원은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에 “안 들으셔도 되니까 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신 의원은 이어 “제가 지금 발언 중인데 방해해도 됩니까?”라며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의 태도에 불쾌함을 표현했다.

한편 조원진 원내부대표는 이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찾아가 화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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