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이종걸 원내대표, 국정원 “좌익효수 같은 사람도 보호하는 조직”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강보라 기자]좌익효수

23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가 테러방지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테러방지법 제정을 위해 사실관계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대테러방지법에 국가정보원이 테러방지의 콘트롤타워로 두자는 의견에 대해 “미국은 국가대테러센터, 일본은 법무부형사국 보안과, 영국은 내무부산하 보안부, 독일은 내무부 산하 연방헌법보호청이 총괄하고 있다”고 외국의 사례를 언급했다.

헤럴드경제

사진 : JTBC


이어 “우리는 정부여당의 법을 상시적인 금융거래·통화감청법이라고 간주한다”며 “장시간 여당과 회동하면서 테러정보 수집을 위한 금융거래, 통화감청법에 왜 반대해야 하는지 이유가 더욱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더민주는 과잉입법을 피하고 꼭 필요한 경우 민주적 통제가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국정원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국정원은 대선개입, 불법해킹 등 열거하기도 힘든 수준으로 인권침해를 자행했다”며 “반국가적 실정법 위법자인 좌익효수 같은 사람도 직원으로 보호하는 조직 아니냐”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