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정공법 : 정의, 공평, 법치' 북 콘서트

12일 오후 7시30분 대전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

박범계 국회의원 /뉴스1 © News1

(대전=뉴스1) 연제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이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대전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정공법 : 정의, 공평, 법치'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박 의원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정의와 공평, 법치를 논의한다.

박 의원은 책을 통해 지난 4년간 치열했던 국회 의정활동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국정원 댓글사건 ▲헌법재판소장 등 인사청문회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정윤회 문건파동) ▲지역구 예산확보 및 지역발전 비전 등의 내용을 다뤘다.

책에서 박 의원은 국정원 댓글사건은 민주주의 꽃이며 핵심인 ‘선거정의’를 훼손한 사건으로 평가했다.

박근혜 정권 정통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아닌 참된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서는 추후라도 국가기관에 의한 선거개입은 근절돼야함을 지적했다.

또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를 통해 지도자와 고위공직자의 엄정한 자기관리 중요성과 후보자 적합성을 가리는 인사청문회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세칭 ‘정윤회 문건파동’과 관련해서는 민주주의 과정과 국가 시스템에 근거한 온전한 대통령 권한 행사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했다고 자부한 국회 4년간의 시간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면서 “정의, 공평, 법치가 온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방법과 포부가 녹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측은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책 현장판매를 진행하지 않으며 일선 서점을 통해서만 판매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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