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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횡성군, 내년 봄 영농대비 가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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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봄 가뭄이 여름까지 이어지자 3일 횡성군민 지성식씨(왼쪽)가 가뭄으로 속을 앓고 있던 이웃 농가를 위해 농업용수 150t을 지원하고 있다.(사진제공=횡성군).2015.6.3/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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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횡성군은 내년 봄철 영농에 대비해 수리시설 전반에 대한 가뭄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횡성지역 연 강수량은 2014년 732.4mm, 2015년 11월 현재 723.5mm로 최근 2년 연속 예년 강수량의 절반에 불과함에 따라 내년 봄 가뭄이 예상된다.

군은 이에 대비해 저수지 7개소 준설, 하천 내 취입보 17개소 준설, 저수지 보충수원 1개소 개발, 양수장 2개소 설치, 급수관로 3개소 확장, 물탱크 2개소 설치 등 8억여원을 투입해 수리시설 32개소를 마련한다.

이달까지 사업 설계를 마무리해 착공, 2016년 영농기 이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저수지 45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80% 이상이지만 저수량 22만t의 공근면 삼배리 저수지는 현재 20%에 불과하고 농민들이 상습적인 물부족을 겪고 있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양수장(1000t/일) 및 송수관로(2.7Km) 공사를 완료해 저수량을 100%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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