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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대전시 '물 절약 실천운동' 전개…가뭄 극복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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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보령시 등 충남 서북부 8개 시·군에서 제한급수가 이뤄지는 가운데 대전시도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운동'을 전개한다.

10월말 현재 대청댐 수위가 지난해보다 8m 낮은 64.4m를 기록중이고, 댐 저수량도 190일치인 5억4천600만t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3일 가뭄이 장기화할 것을 대비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물 절약 범시민 실천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일 대전시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전여성단체협의회,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의제21추진협의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물 절약 협약을 맺는다.

협약내용은 물절약 범시민 실천운동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정보 공유, 시민홍보 협력, 물 절약사업(WASCO) 안내 협조, 물재이용시설 설치 적극 권장 등이다.

오는 26일에는 중구 은행동 스카이로드 등 원도심에서 거리홍보 캠페인을 하고, 27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물 절약실천을 위한 홍보 퍼포먼스 등을 전개한다.

절수기 설치 의무대상시설 점검, 제한급수에 대비한 먹는물 공동시설과 민방위급수시설 점검·관리, 2016년 세계 물의 날 행사와 연계한 물절약 우수사례 발굴 등도 추진된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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