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노동균]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가 추천하는 11월 표준노트북은 인텔의 최신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를 탑재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강력한 성능의 게이밍 노트북과 휴대성까지 높은 비즈니스 노트북,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노트북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7종 제품이 선정됐다.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는 전 세대 대비 40% 이상 향상된 3D 그래픽 성능과 보다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구현, 본격적인 PC 교체 수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노트북 또한스카이레이크로의 세대교체가 속속 이뤄질 전망이다. 그렇다고 기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들이 쓸모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외장 그래픽을 탑재하고, CPU는 높은 클럭을 추구하는 일부 제품의 경우 전 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것이 가격 측면에서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휴대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6세대 프로세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고,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찾는다면 좀 더 시야를 넓히는 것이 현명한 노트북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다.
'최신 스카이레이크로 한 단계 진화한 게이밍 노트북'
MSI GE62-6QC Cobra (1TB)
MSI GE62-6QC Cobra는 인텔의 최신 6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2.6GHz로 동작하는 코어 i7-6700HQ 프로세서와 8GB DDR4 램, 1TB HDD를 장착하고, 1920×1080 해상도의 광시야각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외장 그래픽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960M GDDR5 2GB로 고사양 3D 게임도 매끄럽게 구동한다. 저장공간은 기본으로 장착된 1TB HDD 외에도 SSD 탑재가 가능하며, PCI-e 또는 NVMe 방식의 SSD를 지원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게이밍 노트북답게 CPU와 그래픽카드 듀얼 쿨링 시스템으로 냉각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이는 쿨러부스터 3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게이밍 키보드로 유명한 스틸시리즈의 키보드 기술을 적용해 동시에 여러 키를 눌러도 인식하는 기능을 지원하며, 사용자 단축키를 설정해 게임 중 복잡한 제어를 손쉽게 할 수도 있다. 아울러 최신 E2400 킬러랜 더블샷 프로 네트워크 시스템은 더욱 많은 대역폭을 게임에 할당함으로써 지연시간과 대기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무게는 2.4Kg이며, 운영체제 미탑재 모델이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125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나는 게이밍 노트북의 보스몬스터'
한성컴퓨터 X56K BossMonster LV.63 (1TB)
한성컴퓨터 X56K BossMonster LV.63은 100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게이밍 노트북으로 주목할 만하다. 인텔 최신 6세대 코어 i5-6300HQ 프로세서와 8GB 램, 1TB HDD, 엔비디아 지포스 GTX960M GDDR5 2GB를 탑재하고, 1920×1080 풀 HD 해상도의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두께 29mm와 무게 2.5kg으로 울트라북과 비교하면 조금 묵직한 감이 없지 않지만, 데스크노트로 활용하기에는 손색 없다. 2개의 쿨링팬과 2개의 동 재질 히트파이프로 구성된 슈퍼 듀얼 쿨링 시스템을 채택해 내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도록 했다.
키보드와 마우스에 매크로 기능을 제공해 보다 편리한 게임 환경을 즐길 수 있고,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 2와 온쿄 스피커를 내장해 보다 실감나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전원관리, 장치관리, 게임관리 등 각종 설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컨트롤 센터를 통해 손쉽게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운영체제 미탑재 모델로,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99만 원대.
'얇고 가볍지만 성능도 뛰어난 고품격 비즈니스 노트북'
LG전자 울트라PC 그램 14Z950-GA70K
1kg이 채 안 되는 초경량 노트북의 시대를 이끈 대표주자 LG전자 그램의 2015년형 14인치 모델이다. 2014년형 그램이 13인치 크기에 980g의 무게로 주목받았다면, 이 제품은 무게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크기는 14인치로 키워 또 한 번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2015년형 그램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14인치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벼운 세계 최경량 노트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에 속하는 LG전자 울트라PC 그램 14Z950-GA70K는 인텔 5세대 코어 i7-5500U 프로세서와 8GB 램, 256GB M.2 SSD를 탑재한 제품으로, 디자인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다.
운영체제는 윈도 10을 기본 제공하며, 디스플레이는 1920×1080 풀 HD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 외형 커버에는 항공기에 쓰이는 카본 마그네슘, 리튬 마그네슘 등 신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전원을 누르지 않고도 노트북을 열면 자동 부팅되는 오픈 부팅과 화면을 장시간 볼 때 눈의 피로도를 덜어주는 리더 모드, 비밀번호 대신 얼굴 인식을 통해 로그인하는 페이스인 등 차별화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149만 원대다.
'시선을 사로잡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빠져들다'
ASUS N501JW-FI429T
ASUS N501JW-FI429T은 풀 HD의 4배에 달하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갖춘 게이밍 노트북이다. 인텔 4세대 코어 i7-4750HQ 프로세서와 8GB 램, 256GB SSD, 엔비디아 지포스 GTX960M GDDR5 2GB를 탑재했고, 윈도 10을 운영체제로 기본 제공한다. 프로세서는 비록 최신 6세대에 비해 2세대 전 제품이지만, 별도의 외장 그래픽을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내장 그래픽 성능이나 저전력 특성보다는 CPU 성능에 더 초점을 두기 때문에 4세대라고는 해도 전반적인 퍼포먼스에는 큰 차이가 없다.
무엇보다 15.6인치의 3840×2160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한 화면에 풀 HD 화면 4개를 담을 정도로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 4K 영상 콘텐츠 감상이나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에도 손색이 없다. 이렇듯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21.3mm의 두께와 2.06Kg의 무게를 구현해 여타 게이밍 노트북에 비해 휴대성이 높은 편이며, 견고한 알루미늄 디자인으로 품격을 높였다. 이외에도 에이수스 소닉마스터 기술이 제공하는 선명한 사운드와 팜레스트의 온도를 항상 28~35도로 유지해주는 아이스쿨 기술 등이 적용돼 있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170만 원대.
'견고하고 세련된 울트라북의 새로운 기준 제시'
HP 엔비 13-D037TU
HP 엔비 13-D037TU는 풀 알루미늄 메탈 바디 디자인으로 견고함과 세련됨을 두루 갖춘 울트라북이다. 12.9mm의 슬림한 두께와 1.27kg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이 많은 학생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의 파트너로 추천할 만하다. 인텔 최신 6세대 코어 i5-6200U 프로세서와 8GB 램, 256GB M.2 SSD 등 제원도 비교적 막강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휴대하기에 적합한 13.3형 크기임에도 3200×180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HP의 새로운 리프팅 힌지가 적용돼 있어 노트북을 펼치면 하판이 바닥에서 살짝 뜨는 효과를 제공해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 냉각 효과와 함께 편안한 키 입력 각도를 구현했다. 여기에 덴마크의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의 스피커가 탑재돼 있어 보다 명료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하고 있어 최신 운영체제 설치 시 생체인식 기능을 이용한 로그인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 미탑재 모델로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109만 원대다.
'합리적인 가격에 빈틈없는 성능,디자인까지'
레노버 U31-70 Color Pop
레노버 U31-70 Color Pop은 합리적인 가격의 노트북을 찾는 학생이나 가벼운 업무용 노트북이 필요한 직장인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40만 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꼭 필요한 기능과 성능, 아기자기한 디자인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텔 5세대 펜티엄 3825U 프로세서와 4GB 램, 128GB SSD 등 빈틈없는 제원에 1920×1080 풀 HD 해상도의 13.3인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까지 갖추고 있다.
외형은 전반적으로 화사하면서도 무난한 화이트 컬러에 키보드는 파스텔톤의 핑크 또는 블루 컬러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19.3mm의 두께와 1.48kg의 무게도 휴대하기에 무난한 수준이다. 아울러 디스플레이를 180도로 젖힐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운영체제 미탑재 모델로,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40만 원대다.
'모던한 디자인에 나만의 개성까지 살린 노트북'
삼성전자 노트북5 NT500R5S-LD5S
삼성전자 노트북5 NT500R5S-LD5S은 비즈니스 노트북 또는 데스크노트로 두루 활용성이 높은 15.6인치 노트북이다. 인텔 5세대 코어 i5-5200U 프로세서와 8GB 램, 128GB SSD를 탑재했고, 디스플레이는 1920×1080 풀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외형은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솔리드 블랙, 마블 화이트, 일렉트릭 블루의 3가지 컬러로 개성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각 색상에 맞는 컬러 키스킨으로 키보드를 개성 있게 꾸밀 수 있고, 타이핑 시에도 부드러운 감각을 전달한다.
키보드에는 UL 인증을 획득한 손가락 모양에 최적화된 곡선형 키캡을 적용해 더욱 편안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PC와 모바일의 화면을 공유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로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삼성 사이드싱크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걸려온 전화를 PC에서 받는 등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운영체제 미탑재 모델로,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76만 원대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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