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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野, '화적떼' 발언 서청원 최고위원 윤리위 제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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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야당 의원들을 '화적떼'로 표현한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야당 교문위원들에 대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과 망언을 한 데 대해서 공식적인 사과와 최고위원직 사퇴를 요구했다"며 "이러한 막말 발언에 대해서 국회 윤리위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야당 교문위원들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관련 TF(태스크포스) 사무실을 찾아 교육부 직원들과 대치한 것에 대해 "국정원 여직원을 미행하고 그 집을 포위하고 출입통제하고 이틀씩이나 감금시킨 일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야당이 화적떼는 아니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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