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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 SNS돋보기> 메르스 후유증 사망자 발생…"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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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아직도 메르스 공포가 여전하구나…."(다음 닉네임 '산과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52번 환자가 후유증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25일 온라인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이 환자는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지만, 후유증 치료를 받아왔다.

네이버 아이디 'hann****'는 "메르스도 이제 조용해졌지만,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메르스 때문에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 이용자 'Vision(청곡)'은 "메르스가 끝난 것이 아니었군요. 안타깝습니다. 조심해야겠어요"라며 걱정했고, 트위터 닉네임 '인연천사의 엄마 나린'은 "메르스가 끝난 게 아니었군요"라며 안타까워했다.

다음 닉네임 '강성호'는 "으악 아직도 메르스로 죽는 사람이 있는 거냐. 참으로 참담하다"고 적었고, '갈대꽃바람소리'는 "아직도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환자들이 있구나"라며 걱정했다.

네이버 이용자 'ryec****'는 "메르스 감염자가 1명일 때 막을 수 있는 병을 전국범위로 확대시킨 데 대해 방역당국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미 다 잊어버렸을까 봐 한마디 써본다"는 조언의 글을 올렸다.

메르스 완치 판정 이후 후유증 치료 중 숨진 사람은 이 환자가 처음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방역당국에 의해 '상태 불안정' 환자로 분류 중이던 2명의 메르스 환자 중 1명이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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