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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메르스 양성 환자, 체내 잠복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최장 잠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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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메르스 양성 환자가 논란이다.

12일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가지고 국내 마지막 완치 판정 환자였던 80번 환자(35세, 남성)에게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장의 발표에 따르면 80번 환자를 통한 감염력은 현재 매우 낮을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았던 환자가 다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퇴원 전 2개월간의 상태와 유사하게 환자 체내에 잠복해 있던 극소량의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메르스 양성 환자는 질병관리본부의 브리핑이 이루어지기 하루전인 11일 구토 발열 등의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

이후 메르스 양성 환자는 서울대병원 격리 병상으로 이송되어 현재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는 80번 환자와 접촉한 환자의 가족은 물론 의료진과 이송요원 등 6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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