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2회 정례회의…포괄간호서비스 적극 지원하기로
(서울=뉴스1) 이정우 기자 = 새누리당은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촉발된 국내 간병문화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당 국가 간호·간병제도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어 국내 간병문화·제도 개선 및 포괄간호서비스의 성공적 확대를 통한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간호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 지방 중소병원의 간호인력 확보 필요,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건강보험 수가 조정 등에 대해 검토했다.
특위 위원장인 안홍준 의원은 "지금이 간병제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적기"라면서 "대국민 간병문화 개선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서 이번 특위를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병 특위는 안 위원장을 비롯 간사에 신경림 의원, 위원으로 류성걸· 박윤옥· 이만우·이종진·최봉홍 의원이 활동한다.
특위는 향후 월1~2회 정례회의를 갖고 Δ고령화 대비 보건의료인력 수급 문제 Δ간호인력간 업무구분과 교육과정 Δ3교대, 야간근무 등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 Δ관련 기관을 위한 재정 지원 등 각 분야별 이슈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전방위적인 당정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포괄간호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kr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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